중심타선이 맹타를 휘두른 두산이 방망이의 힘으로 상대 에이스를 넘고 3연승을 내달렸다.
두산은 13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프로야구’ SK와의 경기에서 8안타 7타점을 합작한 중심타선의 폭발력을 앞세워 9-6으로 이겼다. 3연승을 기록한 두산(19승16패)은 이날 LG에 패한 롯데를 제치고 4위 자리에 올라섰다. 반면 속절없이 4연패에 빠진 7위 SK(15승18패)는 4강권에서 더 멀어졌다.
승리를 거둔 두산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youngrae@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