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트라이앵글’에서 잔인한 악역으로 등장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13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극본 최완규 연출 유철용 최정규)에서는 추성훈이 와타나배 역으로 등장, 허영달(김재중 분)이 숨긴 돈 50억의 행방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와타나배는 조직의 명을 받고 허영달을 추궁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허영달은 쉽게 입을 열지 않았다. 결국 와타나배는 부하들을 시켜 허영달을 폭행하기에 이르렀다. 이 과정에서 추성훈은 화려한 액션신을 선보여 한치도 눈을 뗄 수 없는 액션신을 선사했다.

하지만 허영달은 자신의 목숨을 건지기 위해 경찰에 도움을 요청한 상황. 허영달을 구하러 온 장동수(이범수 분)은 와타나배를 전기충격기로 단숨에 제압, 그를 체포하는데 성공했다.
이날 추성훈은 강렬한 눈빛을 내뿜으며 악인의 아우라를 물씬 풍겼다. 잠깐 등장했지만 화려한 액션과 함께 살벌한 눈빛을 뽐내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트라이앵글'은 어린시절 불행한 일로 헤어진 세 형제가 어른이 돼 다시 만나게 된 후 벌어지는 일을 그린 멜로 드라마. '올인'의 최완규 작가와 유철용 PD가 5년 만에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이범수, 김재중, 임시완, 오연수, 백진희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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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앵글'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