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앵글' 이범수vs김재중, 50억 행방두고 팽팽한 신경전
OSEN 임승미 기자
발행 2014.05.13 22: 59

‘트라이앵글’ 이범수와 김재중이 50억에 대한 행방을 두고 팽팽한 신경전을 펼쳤다.
13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극본 최완규 연출 유철용 최정규)에서는 장동수(이범수 분)가 허영달(김재중 분)에게 50억의 행방에 대해 추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동수는 도기찬이 인터넷 도박으로 번 돈의 행방에 대해 허영달에게 물었다. 허영달은 50억을 갖고 있다고 생각하는 고복태(김병옥 분)무리에게 쫓겨 칼까지 맞은 상황. 장동수 역시 이 같은 상황에 허영달이 50억을 갖고 있을 거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허영달은 끝까지 아니라고 잡아 땠다. 그는 “내가 그걸 무슨 수로 알겠냐? 난 그 조직도 아니고 그냥 후배일 뿐이다. 몇 번 면회간 게 다다. 그걸 알면 장반장님에게 도움을 요청했을까?”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50억이면 인생역전이다. 유부녀 등이나 처먹으면서 양아치로 살고 싶겠냐?”며 장동수에게 억울함을 호소했다. 하지만 허영달은 모두가 궁금해 하는 50억을 갖고 있는 장본인. 검은 속을 숨긴 허영달은 장동수와 팽팽한 신경전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한편 '트라이앵글'은 어린시절 불행한 일로 헤어진 세 형제가 어른이 돼 다시 만나게 된 후 벌어지는 일을 그린 멜로 드라마. '올인'의 최완규 작가와 유철용 PD가 5년 만에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이범수, 김재중, 임시완, 오연수, 백진희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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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앵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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