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 팀이 첫 경기서 3골을 넣고 즐거움을 감추지 못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예체능’팀이 안양공고 팀과의 대결에서 3골을 넣으며 활약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예체능’팀은 후반전 시작부터 적극적인 경기를 펼쳤다. 또 전반전보다는 조직적인 수비로 상대편을 압박했다. 하지만 골문은 쉽게 열리지 않았다.

경기가 막바지에 다다르자 멤버들은 좀더 경기에 집중했다. 가장 먼저 골문을 흔든 멤버는 윤두준이었다. 경기 막바지 이영표의 패스를 받은 윤두준은 자신감 있게 공을 찼고 이는 정확히 골문을 흔들었다. 윤두준의 골에 이어 서지석이 두 번째 골을 넣었고 이에 자신감이 붙은 ‘예체능’팀은 세 번째 골까지 완성시켰다. 멤버들은 “졌지만 이긴 기분”이라며 즐거워했다.
경기 후 이영표는 “진짜 잘한 거다”라며 멤버들을 다독였다. 또 그는 “축구가 좋아야 실력이 는다”고 조언했다. 첫 경기에서 대단한 활약을 보인 ‘예체능’ 멤버들의 성장이 기대를 모은다.
한편 이날 '우리동네 예체능'에는 강호동, 정형돈, 조우종, 이정, 이규혁, 서지석, 윤두준, 이기광, 이영표 등이 출연해 축구 종목에 도전하는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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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예체능'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