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 이덕화가 죽음의 문턱에서 축구가 날 살렸다 말했다.
이덕화는 1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취미 삼아 운동 삼아 한 게 아니라 목숨 걸고 축구를 했다”고 털어놨다.
이날 이덕화는 “40년 전에 오토바이 교통사고로 3년을 누워있었다. 또 50번 넘게 수술을 했고 14일 넘어서 깨어났다”며 장애인 복지카드를 보이며 지체장애 3급임을 증명해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 그는 “3년 만에 퇴원했는데 몸무게가 많이 빠져있었다. 죽음의 문턱까지 갔다 왔지만 다시 살기까지 축구가 뒷받침했다. 지인이 다리 건강에 좋다고 추천 받고 지금까지 왔다”며 “다시 살아나서 오늘날의 내가 있기 까지 축구가 뒷받침 됐다”며 축구 예찬을 펼쳤다.
한편 이날 '우리동네 예체능'에는 강호동, 정형돈, 조우종, 이정, 이규혁, 서지석, 윤두준, 이기광, 이영표 등이 출연해 축구 종목에 도전하는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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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예체능'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