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회' 최종회, 시청률 5.3%…자체최고 경신 '유종의 미'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05.14 07: 13

종합편성채널 JTBC 월화드라마 '밀회'(극본 정성주, 연출 안판석)가 5%대 시청률을 넘어서며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 유종의 미를 거뒀다.
14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 측에 따르면 지난 13일 방송된 '밀회' 마지막회는 시청률 5.37%를 기록해 지난주 4.55%보다 0.83%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16회 방송 중 기록한 자체 최고 시청률이기도 하다.
이날 '밀회'는 그간에 저지른 자신의 죗값을 치르는 혜원(김희애 분)의 모습과, 이를 기약없이 기다리는 선재(유아인 분)의 모습으로 막을 내렸다.

'밀회'는 우아하고 세련된 커리어우먼으로 살던 오혜원과 자신의 재능을 모르고 평범하게 살아가던 천재 피아니스트 이선재의 사랑을 그린 감성적인 멜로드라마로, 혜원이 급작스럽게 빠져든 사랑으로 인해 느껴지는 설렘과 화보 같은 인생이 찢기는 듯한 불길함의 기로에 서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담아 호평을 이끌어냈다.
후속으로는 1994년도의 국민드라마 '서울의 달'을 모티브로 한 작품인 '유나의 거리'가 오는 19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gato@osen.co.kr
JTBC '밀회'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