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가 '캡틴' 존 테리(34)와 1년 재계약에 합의했다.
첼시는 14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테리와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첼시의 레전드이자 주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테리의 재계약 여부를 두고 많은 추측이 오갔으나, 결국 그는 2015년까지 스탬퍼드 브릿지에서 뛸 수 있게 됐다.
첼시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팀의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캡틴인 테리는 2014-2014시즌 첼시 1군에서 자신의 17번째 시즌을 맞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테리 역시 "첼시와 재계약하게 돼 기쁘다"고 재계약의 기쁨을 전했다.

론 굴레이 첼시 CEO는 "테리가 첼시의 레전드라는 사실에 한치의 의심도 없다. 그가 다음 시즌에도 첼시를 잘 이끌어 줄 것이라 믿으며, 그는 지금까지 그 누구도 따라할 수 없는 업적을 이룩했다"고 재계약의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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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