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 교체 잡음 ‘호텔킹’, CP 투입 속 촬영 정상 진행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4.05.14 09: 06

연출자 교체로 잡음이 발생하고 있는 MBC 주말드라마 ‘호텔킹’이 김진민 책임프로듀서(CP)가 현장 연출에 투입된 가운데 정상적으로 촬영이 진행되고 있다.
‘호텔킹’의 한 관계자는 14일 오전 OSEN에 “김진민 CP가 현장에서 B팀 감독으로 촬영을 진행했다”면서 “이번 주말 방송에 차질 없기 위해 정상적으로 촬영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MBC는 기존 연출자였던 김대진 PD를 애쉬번(최병길) PD로 교체했다. 당시 MBC는 교체 이유에 대해 일신상의 이유라고 밝혔지만, 조은정 작가가 김대진 PD의 교체를 요구했다고 알려지면서 논란이 빚어졌다. 이후 MBC 드라마본부 소속 PD들이 지난 13일 교체 이유를 문제 삼으며 긴급 회의를 개최하는 등 잡음이 이어졌다.

현재 ‘호텔킹’은 기존 연출자인 김대진 PD에 이어 B팀 감독이었던 장준호 PD가 연출에서 손을 뗀 것으로 전해졌다. 관계자는 “장준호 PD도 현장에 나오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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