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금 '인간중독'·괴수 '고질라' 개봉..극장가 새 판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4.05.14 09: 12

극장가 새 판이 짜여진다.
오늘(14일) 영화 '인간중독'의 개봉과 함께 5월 신작들의 2라운드 대결이 시작된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실시간 예매율에 따르면 이날 개봉하는 '인간중독'은 오전 9시 기준, 28%의 예매점유율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로써 근소한 차이로 박스오피스 1위를 두고 접전을 펼치는 '역린'과 '표적'은 자연스럽게 뒤로 밀린 모양새다.
극장가 새 판을 짜는 영화는 '인간중독'과 함께 외화 '고질라'다. '고질라'는 18%로 2위에 올랐다.
맞대결을 펼치는 '인간중독'과 '고질라'는 앞서 개봉한 '역린'과 '표적'과도 장르와 성격이 전혀 달라 그 만큼 극장가 파이를 넓힐 것이란 예측이다.
'인간중독'은 송승헌이 주연으로 나선 김대우 감독의 19금 멜로라는 성격상 현장 구매에서 강할 것으로 여겨지고, 17년만에 부활한 '고질라'는 기대하고 있는 마니아 팬층이 있어 점쳐지고 있어 그 흥행 행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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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중독', '고질라'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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