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베' 독설 셰프 강레오, 딸 앞에선 진땀만 '폭소'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5.14 09: 12

카리스마 있는 스타 셰프 강레오가 딸 앞에서는 어쩔 줄 몰라하며 진땀만 흘려 웃음을 자아냈다.
강레오는 최근 진행된 SBS 예능프로그램 '오 마이 베이비' 녹화에서 아내 박선주와 전문 분야 바꾸기를 시도, 17개월 딸 에이미의 육아에 임했다.
이날 녹화에서 강레오는 바쁜 스케줄 때문에 서먹한 관계일 수밖에 없었던 에이미와 친해지기 위해 하루 동안 부엌을 포기하고 육아를 택했다. 저녁 메뉴인 연어 스테이크 준비는 아내인 박선주에게 돌아갔다.

서로의 역할을 바꾸는 것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보였던 강레오-박선주 부부는 의외의 사태에 둘 다 진땀을 뻘뻘 흘리며 당황에 당황을 거듭했다는 후문. 이유는 바로 17개월 딸 에이미 때문이었다.
육아 초보인 아빠 강레오는 에이미의 관심을 끌기 위해 갖가지 방법을 다 동원했지만 이는 모두 수포로 돌아갔다. 에이미가 계속해서 엄마 박선주만을 찾아 부엌으로 난입한 것.
갑작스러운 남편과 딸의 난입에 요리에 자신감을 보이던 박선주도 긴장하기는 마찬가지. 박선주는 “요리 중 남편이 다가오면 영화 ‘죠스’의 OST가 저절로 들리는 것 같다”며 당시의 심정을 고백하기도 했다.
아빠 강레오의 육아 수난기는 오늘(14일) 오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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