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태(38) 전 일본 대표팀 코치가 신임 쇼트트랙 감독으로 선임됐다.
대한빙상경기연맹(회장 김재열)은 2014년 제4차 이사회에서 2014~2015시즌 빙상국가대표 선수단을 이끌 지도자를 선임했다고 지난 13일 발표했다.
김 코치는 쇼트트랙 대표팀 감독 겸 남자팀 지도자로 선정됐으며 여준형(30) 코치는 여자팀 지도자로 선임됐다. 두 코치 모두 국가대표 출신이다. 또한 스피드 장거리선수 담당 지도자는 역시 국가대표 출신의 권순천(30) 코치가 임명됐다.

공석인 스피드 단거리선수 지도자 및 쇼트트랙 장비담당은 빠른 시일 내에 재공지와 추천을 통해 선임할 계획이다.
빙상연맹은 소치동계올림픽에서 제기된 국가대표팀 운영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기존의 내부 추천제 대신 외부공모 및 추천을 통해 지도자를 선임했다. 그 결과 지난 9일 지도자 추천 위원회에서 이름을 올린 코치들이 이사회에서 최종 승인됐다.
한편 지도자가 확정된 쇼트트랙 국가대표팀은 오는 15일 강원도 태백선수분촌에 들어가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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