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재현이 여심을 흔드는 비주얼로 SBS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를 빛내고 있다.
안재현은 지난 7일 첫 방송을 시작한 '너희들은 포위됐다'에서 순정만화 속 고운 외모의 박태일 역으로 분해 소금남의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소금남이란 샤프한 눈매, 하얀 얼굴, 고운 페이스 라인, 길고 얇은 체형에 전체적으로 '옅은' 분위기를 풍기는 남자들을 일컫는 신조어. 안재현은 소금남에 부합하는 비주얼을 자랑, 극 중 판석(차승원 분)과 대구(이승기 분)의 날선 대립 속에 유들유들한 캐릭터로 두각을 보이고 있다.

특히 안재현은 전체적으로 세련되면서 약해보이는 인상이지만 중저음의 목소리와 남성다움이 묻어나오는 카리스마 있는 눈빛으로 여심을 흔든다. 이처럼 매력적인 비주얼은 “재미있을 것 같아서” 경찰에 지원한 박태일 캐릭터와 '싱크로율'이 부합,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앞으로 안재현이 베일에 싸인 박태일 캐릭터로 또 어떤 매력을 발산해 나갈지 주목되는 가운데 '너희들은 포위됐다'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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