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의 연애' 박서준, 살신성인 배려남..여심 잡았다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4.05.14 11: 28

배우 박서준이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마녀의 연애'에서 엄정화를 위한 진정한 배려심를 보여주며 '살신성인 배려킹'으로 거듭났다.
박서준은 '마녀의 연애'에서 14살 연상녀 반지연(엄정화 분)을 매회 든든하게 지켜주는 매력적인 연하남 윤동하 역으로 열연 중이다. 그가 이번에는 '살신성인 배려의 끝판왕' 모습을 보여주며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13일 방송된 '마녀의 연애' 8회에서는 7회에 이어 반지연과 옛 연인 노시훈(한재석 분)이 재회하며 긴장감 넘치는 삼각관계의 애정라인이 흥미진진하게 그려졌다. 그 가운데 지연은 자신이 그토록 잊지 못하고 기다렸지만 그녀의 아킬레스 건 같은 시훈의 등장으로 오히려 더욱 아파하며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고 만 것.

이에 동하는 그녀를 사랑함에도 불구하고 지연과 시훈의 오해를 풀어주는 다리 역할을 하기로 결심, 자신의 마음을 뒤로 한 채 지연을 도와주는 모습이 애잔하게 그려지며 보는 이들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그동안 때로는 달달하게, 때로는 남자답게, 엄정화의 키다리 아저씨처럼, 어려운 순간마다 등장해 든든하게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솔직 담백한 돌직구 고백으로 14살 연상녀의 마음을 설레게 했던 박서준이 이번엔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 살신성인하는 면모까지 보이며 오히려 진정한 배려남의 모습이 더욱 빛을 발했다는 반응이다.
하지만 방송 말미 지연을 향한 사랑을 더욱 절실히 깨닫게 된 동하가 결국 지연에게 백허그를 하며 "그 사람한테 안 가면 안돼요?"라고 진심 어린 고백을 애절하게 펼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박서준의 몰입도 높은 물오른 감정연기가 보는 이들의 시선과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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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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