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이방인' 독주 속 경쟁작들 성적표는?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4.05.14 11: 51

드라마 '닥터 이방인'이 매력적인 스토리와 주조연들의 호연으로 독주 체제를 굳히는 모양새다. 이런 가운데 동시간대 방송되는 월화극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14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13일 방송된 SBS '닥터 이방인'은 전국기준 12.7%의 시청률로 또 다시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그 뒤를 KBS 2TV '빅맨'(8.0%)과 MBC '트라이앵글'(7.4%)이 이었다. 방송 초반과 비교했을 때 몇 회만에 차이가 꽤 벌어진 상황이다.

세 드라마 중 시청률 상승에 성공한 드라마는 '닥터이방인'이 유일하다. '빅맨'은 지난 12일 방송분(9.7%) 보다 1.7%포인트 하락한 수치고 '트라이앵글' 역시 수치상 지난 12일 방송분보다 소폭(0.1%포인트) 하락하며 인기 전선에 먹구름이 드리워졌다.
'닥터이방인'은 지난 12일 방송부터 1위로 올라섰다. 뿐만 아니라 '빅맨'은 꼴찌에서 탈출해 2위 자리에 올랐으며 '트라이앵글'은 첫방송에서 1위 승기를 잡았던 것과 달리 3위를 차지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러나 아직 판도가 확실히 굳었다고 단정 짓기는 이르다. 유독 이날 많은 수치가 떨어진 '빅맨'은 여전히 시청자들의 호평 속에 시청률 상승의 가능성이 있으며 '트라이앵글' 역시 4회까지 밖에 방송되지 않은 상황인데다 본격적인 러브라인 전개가 진행되고 있어 관심을 일으키고 있다.
'닥터 이방인' 독주 소식에 누리꾼들은 "'닥터 이방인' 독주, 진짜 재밌더라", "'닥터 이방인' 독주, 매력 넘치는 인물 설정이다", "'닥터 이방인' 독주, 경쟁 드라마들 어쩌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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