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파일럿 프로그램이었던 '공소시효'가 시즌제 편성된다고 알려진 가운데, KBS 측이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KBS 측 관계자는 14일 OSEN과의 전화 통화에서 "시즌제 확정으로 보도가 됐으나 사실이 아니다. 확인 결과, 논의만 됐을 뿐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또 KBS 1TV 대하드라마 '정도전' 이후 편성된다는 내용에 대해서도 "이 역시 현재로선 단정지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방송된 ‘공소시효’는 방송사상 최초로 공소시효가 얼마 남지 않은 강력 미제사건만을 집중적으로 재조명한 범죄전문 시사 프로그램. 당시 1980년대 평범하고 죄 없는 9명의 여성들이 무참하게 살해해 대한민국을 충격과 공포의 도가니로 빠져들게 한 ‘화성연쇄살인사건’을 연상케 하는 사건을 다뤄 호평을 받은 바 있다.
goodhmh@osen.co.kr
공소시효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