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이핑크의 정은지가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트로트의 연인'에 출연한다고 알려진 가운데, 드라마 측 관계자가 "제안만 했을 뿐 출연이 확정된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트로트의 연인' 측 관계자는 14일 오후 OSEN과의 전화 통화에서 "정은지에게 시놉시스를 주고 제안한 것은 맞지만, 협의 중일 뿐 출연을 확정 짓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 배우들에게 시놉시스를 건넨 상황이며, 정은지의 출연도 가능성만 있을 뿐 유력하다고 이야기 할 단계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정은지의 소속사 측 관계자 역시 "제안은 받았지만, 아직 결정한 것이 없다. 스케줄 역시 파악해야 하기 때문에 검토 중일 뿐 아직 결정 지은 것이 없다"고 말했다.
‘트로트의 연인’은 트로트를 경멸하는 천재 뮤지션 장준현(지현우 분)과 트로트 가수가 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최춘희(캐스팅 미정), 그리고 최춘희가 소속 될 기획사의 사장 조근우(신성록 분) 세 명의 남녀가 만나 얽히고설키는 감정 속에 싹트는 사랑과 성장을 보여줄 로맨틱코미디 드라마다. 이날 오전 연기자 손호준이 극 중 장준현의 매니저로 출연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트로트의 연인’은 ‘빅맨’의 후속으로 오는 6월 첫 방송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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