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덕환이 ‘신의 퀴즈4’에서 멜로 연기를 하게 된 것에 대해 “깔창이 필요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류덕환은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CGV에서 진행된 OCN 드라마 ‘신의 퀴즈4’ 제작발표회에서 “멜로를 하게 돼서 반갑고 행복하다. 안 좋은 점이 있다면 ‘깔창’이 필요하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잘 하고 있다”며 자연스러운 연기 호흡에 대해 설명했다. 류덕환은 “4년이라는 시간이 짧은 시간이 아니다. 4년 동안 한 만큼 호흡이 많이 맞는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윤주희 역시 “(류덕환과) 처음 보자마자 농담을 할 정도로 편한 사이”라며, “이렇게 합류하게 돼 정말 기쁘다”고 전했다. 윤주희는 ‘신의 퀴즈’ 시즌 1, 2에서 류덕환과 환상의 호흡을 보여준 후 극중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 시즌 3에는 출연하지 않았다.
한편 ‘신의 퀴즈4’는 지난 2010년 국내 최초 메디컬 범죄 수사극을 표방한 드라마 ‘신의 퀴즈’의 네 번째 시즌. 한국대 법의관 사무소의 엘리트 의사들이 미궁에 빠진 의문의 죽음을 추적하고 희귀병에 얽힌 미스터리를 풀어가는 과정을 그린다.
‘신의 퀴즈4’는 원년멤버 류덕환, 윤주희가 다시 뭉치고 슈퍼주니어 이동해, 레인보우 김재경이 새롭게 합류해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오는 18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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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