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주전 포수 김태군(25)이 1군에서 말소됐다.
김태군은 14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1군에서 말소됐다. 전날 경기 주루 과정에서 왼쪽 발목에 부상을 당했기 때문. NC 홍보팀 관계자에 따르면 김태군은 재활 및 휴식을 취하며 일주일 정도 보낼 것으로 보인다.
김경문 감독은 14일 경기를 앞두고 “태군이가 발목을 접질렸다”며 “귀루 과정에서 다쳤다”고 했다. 김태군은 전날 3회 홈으로 향하다 3루로 귀루하는 도중 왼쪽 발목을 접질려 경기 도중 교체됐다. 김 감독은 “허준이 선발 출전하고 하니까 잘 꾸려 나가야된다”고 했다.

김태군은 올 시즌 33경기에 나와 타율 2할9푼7리 13타점을 기록 중이었다. 김태군이 말소되면서 포수 이승재가 1군에 등록됐다. 이승재는 퓨처스리그에서 21타수 6안타 타율 2할8푼6리 4타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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