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2시 서울 월드컵경기장 내 CGV 상암에서 열린 OCN 드라마 '신의 퀴즈4'(극본 박재범, 연출 이민우)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류덕환, 윤주희, 이동해, 김재경, 박준면, 강성필, 이민우 PD가 참석했다.
재경은 "멋진 배우분들과 함께 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고 소감을 전한 뒤 "멤버들이 신랄한 모니터를 한다. 지금 멤버 우리가 드라마를 하는데 그러고 있는데, 곧 18일 '신의 퀴즈4'가 첫방송을 하면, 내게도 비판이 쏠릴 것 같다"고 이야기 했다.
이어 "특히 막내 현영 양이 신랄하다. 연기 뿐만이 아니다. 어느 날은 '팔자 주름이 깊으니 아이크림을 바르라'고 지적하기도 한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신의 퀴즈4'는 지난 2010년 국내 최초 메디컬 범죄 수사극을 표방하며 한국대 법의관 사무소의 엘리트 의사들이 미궁에 빠진 의문의 죽음을 추적하고 희귀병에 얽힌 미스터리를 풀어가는 과정을 그려낸 드라마 '신의 퀴즈'의 네 번째 시즌.
재경은 한국대 법의관 사무소 소장인 영실(박준면 분)이 직접 스카우트한 실력 있는 연구관 임태경 역을 맡았다. 태경은 걸그룹 출신이라는 특이한 이력을 지닌 인물로, 튀는 외모와 옷차림, 말투를 지녔지만 해부병리학과 약학에서만큼은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 실력을 가진 인물.
한편, 희귀병이라는 독특한 소재와 흥미진진한 추리과정, 탄탄한 캐릭터와 역동적인 전개 등으로 '국민 케드'로 호평 받은 '신의 퀴즈4'는 원년멤버 류덕환, 윤주희가 다시 뭉치고 이동해, 김재경이 새롭게 합류해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신의 퀴즈4'는 오는 18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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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