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퀴즈4’ 류덕환 “시즌1 같은 분위기 살리고 싶다”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4.05.14 14: 48

배우 류덕환이 시즌 4에 접어든 ‘신의 퀴즈’에 대해 초심으로 돌아가고 싶은 심정을 전했다.
류덕환은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CGV에서 진행된 OCN 드라마 ‘신의 퀴즈4’ 제작발표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시즌 4 하자는 얘기를 들었을 때, 처음 들은 것이 시즌 1으로의 회귀였다”며, “시즌 1에서의 분위기를 살렸으면 하는 생각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시즌이 지나가면서 캐릭터가 깊어지고, 관객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들이 있었다. 시즌 4에서는 그런 것들을 조금 더 받아들이기 쉽게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류덕환은 자신이 맡은 한진우에 대해 “물론 한진우가 가지고 있는 비밀이나 트라우마는 더 있을 것”이라면서, “‘신의 퀴즈4’를 기다리는 분들에게도 기대가 되겠지만, ‘신의 퀴즈’를 처음 보는 분들도 재미있을 것”이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그는 “원래 보시던 분들은 채찍 들고 보셔도 된다. 처음 보는 분들은 ‘왜 시즌 4까지 왔나’를 배우게 될 것 같다”며 새 시즌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신의 퀴즈4’는 지난 2010년 국내 최초 메디컬 범죄 수사극을 표방한 드라마 ‘신의 퀴즈’의 네 번째 시즌. 한국대 법의관 사무소의 엘리트 의사들이 미궁에 빠진 의문의 죽음을 추적하고 희귀병에 얽힌 미스터리를 풀어가는 과정을 그린다.
‘신의 퀴즈4’는 원년멤버 류덕환, 윤주희가 다시 뭉치고 슈퍼주니어 이동해, 레인보우 김재경이 새롭게 합류해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오는 18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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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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