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소녀' 임은경, 연예계 복귀하나?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4.05.14 15: 17

'신비소녀' 임은경이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키로 하면서 연예계 복귀가 임박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임은경은 14일 방송되는 케이블 채널 tvN 향수 차트쇼 '그 시절 톱10'에 출연한다. 그가 갑작스럽게 활동을 중단한 이유와 공백기 동안의 생활 등 데뷔 이래 한 번도 털어놓지 않았던 이야기들을 모두 털어놓는다.
'그 시절 톱10'은 그 시절 향수를 자극하는 키워드를 선정, 추억으로 가득한 그 시절의 연예계 이야기를 랭킹으로 풀어보는 토크쇼다. 국민 MC 김성주, 원조 꽃미녀 박소현, 1세대 아이돌 성대현(R.ef), 기자 백현주, 원조 걸그룹 티티마의 소이가 진행을 맡고 있다.

임은경은 지난 1999년 한 이동통신사의 CF로 혜성처럼 등장, 인형 같은 외모와 신비주의 캐릭터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인물. 당시 영화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 시트콤 ‘레인보우 로망스’ 등 다양한 활동을 하다가 2006년을 마지막으로 방송 활동을 중단해 궁금증을 자아낸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그가 당시를 회상하며 광고 데뷔에 얽힌 비화와 ‘신비 소녀’ 캐릭터 때문에 학교에서 겪었던 웃지 못할 이야기, 영화의 흥행 참패로 상처를 입고 한동안 TV를 외면했다는 고백 등을 들어볼 수 있다.
특히 많은 이들이 가장 궁금해했던 활동 중단 이유와 공백기 동안의 생활, 앞으로의 활동 계획 등에 대해서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을 계획이다.
알려진 것처럼 임은경의 이 같은 방송 출연은 8년 간의 공백기를 가진 후 이뤄졌다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더욱이 그가 최근 공식석상에 나타나 뜻깊은 시간을 가졌던 만큼 복귀 가능성에 무게가 쏠리는 상황.
실제로 임은경은 앞서 지난 달 14일 서울 마포구에서 진행된 SK텔레콤 창립 30주년 기념 이벤트에 참석, 자리를 빛냈다. 이전보다 성숙해진 미모를 뽐내며 많은 시민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신비소녀' 임은경 방송 출연에 누리꾼들은 "'신비소녀' 임은경, 정말 좋아했었는데", "'신비소녀' 임은경, 예전 모습 기억난다", "'신비소녀' 임은경, 더 예뻐지셨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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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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