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잭맨 "피부암 세포, 여러군데 퍼져있어" 고백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05.14 15: 56

할리우드 배우 휴 잭맨이 아직도 피부암 세포가 남아있음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미국 매체 폭스 411(FOX 411)은 지난 13일(현지시각), "휴 잭맨이 피부암 세포가 여러군데 퍼져있다고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휴 잭맨은 최근 열린 영화 '엑스맨: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이하 '엑스맨')' 프리미어 행사에 참석, 최근 치료받은 피부암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코에 반창코를 붙인 채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낸 그는 "아직 암 세포가 여러군데 퍼져있다고 들었다"라며 "하지만 예방 가능한 것들이다. 검사만 정기적으로 잘 해준다면 예방할 수 있다고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내가 조금은 게으르긴 하지만 건강관리에 있어서 게으르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휴 잭맨은 두 차례 피부암 수술을 받은 바 있다. 그가 앓고 있는 기저세포암은 태양에 오래 노출된 피부에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휴 잭맨은 코 부위 발병으로 치료를 받았다.
trio88@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