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의거리’ 신소율 “실제보다 어린나이 연기, 기분 좋아”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05.14 15: 54

배우 신소율이 실제 자신의 나이보다 어린 나이의 캐릭터를 연기하는 것에 대해 “기분 좋다”는 소감을 전했다.
신소율은 14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JTBC 새 월화드라마 ‘유나의 거리’(극본 김운경, 연출 임태우) 제작발표회에서 “한다영과 내 모습은 많이 닮았다. 나도 연극영화과를 나와서 연기자 지망생 시절 오디션을 보며 많이 울기도 했고, 웃기도 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연극 연습을 하는 모습을 연기 하다 보니 예전 생각도 나고 재밌더라. 특히 이번 역할은 실제보다 어린 나이를 연기하는 것이라 더 좋다”며 웃었다.

극 중 신소율은 한사장(이문식 분)의 딸이자 열정도 의욕도 넘치는 배우 지망생 한다영 역을 맡았다. 한다영은 꿈을 이루기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열혈 청춘인 만큼 다혈질에 다소 욱하는 성질을 갖고 있지만 마음만은 순수하고 눈물도 많은 인물이다.
한편 ‘유나의 거리’는 직업, 성별, 나이, 성격까지 천차만별인 개성만점 사람들과 전직 소매치기범인 한 여자가 사는 다세대주택에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사나이가 들어온 후, 상처와 아픔을 치유 받고 함께 부대끼며 살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오는 19일 오후 9시 45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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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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