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우빈과 모델 유지안이 2년 간의 열애를 뒤로 하고 각자의 길을 가기로 한 가운데 김우빈보다 한 살 연상으로 알려진 유지안을 향한 관심이 뜨겁다.
14일 연예 관계자들에 따르면 김우빈과 유지안은 최근 2년 여간의 연애에 마침표를 찍고 동료 사이로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김우빈 측 관계자 역시 두 사람의 결별을 인정했다.
두 사람은 김우빈이 모델로 활동하던 시절 인연을 맺은 뒤 지난 2011년부터 연인사이로 발전했다. 이후 비밀리에 만남을 이어오던 두 사람은 열애설이 불거진 뒤 만남을 인정, 연예계 공식 커플로 떠오른 바 있다.

하지만 바쁜 스케줄 탓 소원해진 것이 두 사람의 결별 이유로 전해졌다. 이들을 잘 아는 한 측근은 "두 사람이 서로 바쁘다 보니 만남이 뜸해졌고 자연스럽게 결별한 것으로 안다. 하지만 세월이 있는 만큼 여전히 친구, 동료로 좋은 관계로 지내고 있다"라고 밝혔다.
브라운관과 영화계를 넘나들며 최고의 스타로 떠오른 김우빈이 모델 여자친구와 결별했다는 소식에 많은 이들이 유지안에 대해 궁금증을 드러내는 상황.
유지안은 1988년생으로 김우빈과는 모델 활동을 하며 인연을 맺은 뒤 지난 2011년부터 교제를 시작했으나 올해 초 안타깝게 헤어졌다.
176cm 장신에 앳된 외모를 지녀 많은 남성팬들을 보유하고 있고 디자이너 송자인, 지춘희 패션쇼 무대에 선 것을 비롯해 패션매거진 보그, 엘르, 보그걸, 슈어 등에서 화보 모델로 활동하며 경력을 쌓았다.
김우빈 유지안 결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우빈 유지안, 참 잘 어울렸는데", "김우빈 유지안, 김우빈이 바빠져서 못 만났나보다", "김우빈 유지안, 좋은 친구로 남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우빈은 현재 영화 '기술자들'을 촬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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