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진, “타격 부진 오래가지는 않을 것”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4.05.14 17: 56

[OSEN=잠실, 선수민 인턴기자] 김시진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현재 타선의 부진이 오래가지는 않을 것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김 감독은 14일 잠실 LG 트윈스전에 앞서 부진한 타선에 대해서 “잔루가 많다. 타격감이 안 좋은 선수들에게 자꾸 찬스가 온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어 “지금의 타격 부진이 오래 가지는 않겠지만, 돌파구를 찾는 것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김 감독은 “문규현이 2번 타순에 배치됐다. 앞에서 몰아서 점수를 내줘야 한다”며 상위 타선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롯데는 올 시즌 경기당 5.91의 득점으로 리그 최강의 득점력을 자랑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5경기에선 경기당 2.4점으로 타선이 전체적으로 부진에 빠져잇다. 따라서 이날 롯데의 라인업은 타격감이 좋은 선수들이 전진 배치됐다.
롯데는 이날 경기 라인업을 정훈-문규현-손아섭-히메네스-최준석-황재균-전준우-강민호-이승화로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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