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일본 진출 후 첫 피홈런(1보)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4.05.14 21: 01

한신 타이거스 마무리 오승환(32)이 일본에서 첫 홈런을 맞았다.
오승환은 일본 돗토리현 요나고구장에서 열린 히로시마 도요카프와의 경기에서 9회말 등판해 1사 후 키라에게 우월 솔로포를 허용했다. 일본 진출 후 17경기 만에 기록한 첫 피홈런.
오승환은 8이닝 2실점한 선발 이와타 미노루의 뒤를 이어 4-2로 앞선 9회말 마운드에 올랐다. 오승환은 엘드레드에게 5구째 147km 높은 직구로 헛스윙 삼진을 잡았다. 그러나 키라에게 147km 높은 직구를 던져 이번에는 큼지막한 장외 홈런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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