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민병헌, 개인 첫 만루포 작렬… 시즌 6호포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4.05.14 21: 07

민병헌(두산)이 개인 첫 프로무대 만루포를 쏘아올렸다.…
민병헌은 14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서 7-2로 앞선 7회 2사 만루에서 이재영을 상대로 좌측 담장을 살짝 넘기는 만루홈런을 쳐냈다. 시즌 6호 홈런이자 자신의 프로 데뷔 후 첫 만루 홈런이다.
만루홈런은 역대 635번째다. 두산은 민병헌의 홈런에 힘입어 11-2로 앞서가며 승기를 굳혔다. 민병헌은 7회까지만 4개의 안타를 쳐내며 자신의 연속경기 멀티히트 기록을 '9'로 늘렸다.

2013년 8월 14일 잠실 롯데전에서 4타점을 기록했던 민병헌은 이날 7회까지만 5타점을 수확, 개인 한 경기 최다 타점 기록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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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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