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를 발표한 축구선수 박지성이 연인 김민지 전 SBS 아나운서에게 꽃다발과 편지, 반지로 프러포즈를 했다고 밝혔다.
박지성은 14일 오후 방송된 SBS '한밤의 TV 연예'에서 "꽃다발과 편지, 반지로 프러포즈를 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12월 25일, 크리스마스에 프러포즈를 했다"라며 "꽃다발과 편지, 반지로 프러포즈를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자녀 계획에 대한 질문에는 "아직 자녀 계획에 대해 이야기를 해 본 적은 없지만 힘닿는 데까지 열심히 노력해 보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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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의 TV 연예'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