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잠실, 선수민 인턴기자]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오승택(23)이 2루 도루를 시도하던 중 오른쪽 어깨 부상으로 엠뷸런스로 후송됐다.
오승택은 1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8회초 대주자로 출장해 2루 도루를 시도하면서 오른쪽 어깨 부상을 당해 엠뷸런스에 실려 나갔다.
오승택은 8회초 1사 후 안타를 치고 출루한 최준석을 대신해 대주자로 출장했다. 이후 황재균의 타석 때 2루 도루를 시도했다.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으로 2루로 들어가던 오승택은 유격수 오지환과 부딪혔고, 어깨를 부여잡은 채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결국 오승택은 검사를 위해 근처 올림픽 병원으로 후송됐다.

롯데는 8회까지 LG에 1-2로 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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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