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패' 이만수 감독, "힘내서 잘 하겠다"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4.05.14 22: 03

시즌 최다 연패 수렁에 빠진 SK 이만수 감독이 말을 아꼈다.
SK는 14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에서 공수 모두에서 총체적 난국을 드러낸 끝에 2-12로 크게 졌다. 이로써 SK는 올 시즌 최다인 5연패에 빠졌다. SK가 5연패를 당한 것은 2012년 6월 28일부터 7월 11일까지 당했던 8연패 이후 처음이다. 지난해에도 4연패는 몇 차례 있었지만 5연패는 한 번도 없었다.
선발 채병룡이 5이닝 5실점으로 제 임무를 못했고 불펜도 점수차를 잡아주지 못했다. 타선도 스캇이 멀티히트를 때린 것을 제외하면 나머지 주축 선수들이 제 몫을 못했다.

경기 후 이만수 감독은 "내일 힘 내서 잘 하겠다"라고 말한 뒤 경기장을 떠났다.
SK는 15일 선발로 조조 레이예스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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