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승원이 신입형사 네 명, 일명 P4를 3개월 간 가르쳐보겠다고 공언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에서는 P4를 내치지않는 서판석(차승원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서판석은 팀장 회의에서 P4 미래에 대해 "왜 우리가 저런 싹수 노란 것들 때문에 매일 회의다, 수습이다 해야 되는거냐"라며 "초반의 내 생각은 달라진 것이 없다. 얘네들은 내보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3개월 간 내가 가르쳐보겠다. 그래도 내 밑에 들어왔는데 탯줄은 떼고 걸음마는 걷게 해줘야 하지 않겠나"라고 덧붙였다.
한편 '너희들은 포위됐다'는 강남경찰서를 배경으로 한 청춘 성장 로맨스 수사물로 단 한 번도 형사를 꿈꿔본 적 없는 4명의 1년 차 신입 형사들과 이들을 도맡게 된 명실상부 최고의 수사관인 강력반 팀장의 성장드라마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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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들은 포위됐다'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