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잠실, 선수민 인턴기자] LG 트윈스가 롯데 자이언츠를 꺾고 시즌 첫 2연승을 달렸다.
LG는 1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와의 경기에서 이진영의 결승타와 철벽 불펜진을 앞세워 2-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LG는 시즌 첫 연승을 달렸고 2번째 위닝시리즈를 기록했다.
양상문 LG 감독은 경기 후 “선수들이 잘해줬다. 롯데 오승택 선수가 큰 부상이 아니길 바란다”는 짧은 소감을 전했다. 이어 “어제 윤지웅 선수가 첫 딸을 얻었는데 축하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양상문 감독은 13일 LG 감독 데뷔 첫 경기에서 5-0 영봉승을 거둔 후 이날 2-1 승리로 롯데와의 주말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하며 좋은 출발을 알렸다.
LG와 롯데는 15일 경기 선발 투수로 류제국(LG)과 장원준(롯데)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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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