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크로스' 김강우-한은정, 드디어 만났다..'동맹 제안'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05.14 22: 28

김강우와 한은정이 드디어 만났다. 한은정은 김강우에게 동맹을 제안하며 골든크로스에 대한 정체를 밝혔다.
14일 오후 10시 방송된 KBS 2TV '골든크로스'에는 강도윤(김강우 분)이 홍사라(한은정 분)과 만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도윤은 의문의 전화를 받게 됐다. 바로 홍사라가 건 전화였다. 한강 근처에서 만난 두 사람은 긴장감 속에서 대화를 나눴다. 도윤은 "통성명부터 하자. 정체가 뭐냐"고 물었다.

이에 홍사라는 "당신의 동생을 캐스팅한 것도, 서동하(정보석 분) 옆에 붙인 것도 나다"고 밝힌 뒤 "그러나 당신 동생이 죽어버릴 줄 몰랐고, 살인자가 당신의 아버지가 된 것 역시 예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아버지도 놈들 손에 모든 것을 잃었다. 16년을 놈들 밑에 충성스러운 개처럼 살았다"며 눈물을 글썽였고 "살인자는 한 명이지만, 당신이 잡아야 하는 사람은 한 사람이 아니다. 골든크로스라는 단체다. 당신 혼자서는 절대 하지 못할 것이다. 나와 함께 힘을 합친다면 가능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도윤은 자신의 동생을 죽이는데 일조한 사라의 존재에 화를 내면서도 그의 진심에 명함을 받아들고 고민에 빠지는 모습을 보였다.
'골든크로스'는 상위 0.001%의 비밀클럽 '골든 크로스'의 암투와 음모로 희생된 평범한 한 가정의 복수가 펼쳐지는 탐욕 복수극으로 매주 수, 목요일에 방송된다.
goodhmh@osen.co.kr
골든크로스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