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포위' 차승원 VS 이승기, 신경전 팽팽..긴장감↑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05.14 22: 32

배우 차승원과 이승기가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다.
14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에서는 수사 과정에서 신경전을 벌이는 서판석(차승원 분)과 은대구(이승기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서판석은 신입형사 네 명, 일명 P4가 수사한 것을 바탕으로 꽃뱀 교육소를 덮쳤다. 그곳에서 어수선(고아라 분)은 후각으로 대마 흡연을 한 여성을 발견했고 서판석은 그 여자에게서 마약까지 발견했다.

우연히 여자의 핸드폰을 주은 은대구는 그 핸드폰에서 앞서 클럽 수사 도중 살해당한 남자의 얼굴을 봤고 그 남자가 마약 공급책임을 직감했다.
이를 숨기고 있던 은대구는 이후 마약 수사를 진행하던 형사 앞에서 서판석이 보란듯이 자신이 찾은 증거를 내밀었고 이를 본 서판석은 왜 말을 하지 않았냐며 소리쳤다.
이에 은대구는 "첫째는 물어보지 않았고 둘째는 붕어 대가리 말은 듣지 않을 것 같아서였다"라고 맞받아쳐 눈길을 끌었다.
한편 '너희들은 포위됐다'는 강남경찰서를 배경으로 한 청춘 성장 로맨스 수사물로 단 한 번도 형사를 꿈꿔본 적 없는 4명의 1년 차 신입 형사들과 이들을 도맡게 된 명실상부 최고의 수사관인 강력반 팀장의 성장드라마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trio88@osen.co.kr
'너희들은 포위됐다' 방송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