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좌완 양현종(26)이 에이스 임무를 해낼까.
양현종은 15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의 팀 간 6차전에 선발 등판한다. KIA는 이틀 연속 접전 끝에 패하며 3연승 후 연패에 빠졌다. 에이스 양현종이 팀의 연패를 끊어낼지 관심이 모아진다.
양현종은 리그 대표 에이스. 올 시즌 7차례 선발 등판해 3승 2패 평균자책점 2.44를 기록 중이다. 직전 등판이었던 9일 한화 이글스전에서는 8이닝 동안 10개의 삼진을 곁들이며 5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양현종은 NC를 상대로 시즌 두 번째 등판을 앞두고 있다. 지난달 1일 양현종은 광주 NC전에서 8이닝 5피안타 9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으로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하며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양현종이 NC전 호투를 이어가며 팀의 연패 탈출에 앞장설지 주목된다.
NC는 우완 이민호(21)가 나선다. 이민호는 올해 9차례 등판해 1승 1홀드 평균자책점 4.40을 기록 중이다. 선발로 4경기에 나와 1승 평균자책점 2.61로 활약 중이다. 이재학에 이어 국내 선발 두 번째 카드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민호가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며 팀의 5연승을 이끌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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