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삼, 전자랜드와 연봉 4억원에 5년 계약 체결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4.05.15 07: 22

정영삼(30)이 인천 전자랜드에 남기로 결정했다.
정영삼이 전자랜드에 잔류한다. 전자랜드는 15일 "프랜차이즈 선수인 정영삼과 계약을 최종적으로 체결했다"고 공식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정영삼과 전자랜드는 보수 4억 원(연봉 3억 5000만 원, 인센티브 5000만 원), 계약기간 5년에 합의했다.
전자랜드는 "정영삼 선수는 우리 구단의 대표적인 프랜차이즈 선수로 '돌파의 달인'이라는 애칭이 붙을 정도로 돌파 능력과 개인기가 뛰어난 선수다. 자유계약 선수로 본인 요구액이 있었지만, 구단과 신뢰 및 의리를 생각해 본인 요구액을 양보하고 구단 최종 제시액으로 합의했다"면서 "구단은 정영삼 선수에게 고마움을 표시했고, 팀의 에이스로서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겠다"고 전했다.

정영삼은 2013~2014 시즌 평균 23분을 소화, 평균 10.3득점, 2점슛 51.2%, 3점슛 38.6%, 2.3R, 1.6도움을 기록했다. 6시즌 통산 평균 기록은 27분 출전, 9.6점, 2점슛 51.7%, 3점슛 39.1%, 1.9R, 2.2도움으로, 그 기간 동안 전자랜드는 정규리그 2위(10~11), 3위(12~13), 4위(13~14), 6위(08~09)를 기록했으며 플레이오프에는 4강 2회, 6강 2회를 진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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