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언론이 박지성 은퇴에 대해 안드레아 피를로를 다시 언급했다.
15일(한국시간) 인디펜던트는 "박지성의 은퇴로 피를로는 더 이상 한국의 핵과 대결하지 않게 되어 기뻐할 것이다"고 보도했다.
박지성과 피를로는 안타까운 기억이 있다. 지난 2010-2011시즌 맨유와 AC 밀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서 박지성은 피를로를 꽁꽁 묶었다. 그 결과 박지성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최근 피를로는 박지성에 대해 "박지성은 한국축구 사상 최초의 핵과 같은 선수다. 전자의 속도로 경기장을 뛰어다녔다. 박지성은 몸을 던져 나를 막았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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