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보컬그룹 빅마마의 막내 박민혜가 민혜라는 이름으로 오는 20일 미니앨범 '유 앤 미(You & Me)'를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데뷔 후 11년 만에 발표한 첫 솔로 앨범이다. 민혜는 1집 '새드니스(Sadness)', 2집 ‘나 홀로’, 3집 ‘사랑을 외치다’, 4집 ‘내 눈을 보아도’, 5집 ‘더 웨이(The Way')와 OST 등에서 솔로를 선보인 적은 있지만 자신의 이름을 내건 솔로 앨범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0년 결혼한 남편 김영일 음향감독과 함께 심혈을 기울여 만들었다는 이번 앨범에는 일상 속 행복이 담겨 있다. ‘러블리 소울’이라 할 수 있는 맑고 부드러운 목소리, 봄바람처럼 가볍게 살랑거리는 리듬감 등은 빅마마에서 경험했던 폭발적 성량과 가창력과는 또 다른 색깔이다.

민혜의 솔로 앨범은 새 소속사에서 발표하는 첫 번째 결과물이기도 하다. 민혜는 브아솔, 버즈 등이 소속된 산타뮤직과 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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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뮤직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