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희정, SK와 2억 2000만 원에 2년 계약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4.05.15 10: 18

주희정(37)이 서울 SK에 남기로 결정했다.
SK는 15일 "자유계약선수인 주희정과 계약기간 2년, 보수 총액 2억 2000만 원(연봉 1억 5500만 원, 인센티브 6500만 원, 전년대비 2000만원 인상)에 계약을 체결 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 SK에 입단한 주희정은 지난 시즌 평균 15분 25초를 소화, 평균 3.15득점. 1.4어시스트. 1.4리바운드 등을 기록하며 위기의 순간마다 SK를 구해낸 베테랑이다.
SK는 주희정 외에도 지난 시즌 60일 이상 1군 등록으로 1군 자유계약신분을 확보한 김경언과 계약기간 3년, 보수총액 3800만 원에 계약을 체결했고, 2군 폐지에 따라 자유계약신분을 확보한 한상웅과 신윤하는 계약기간 1년, 보수총액 3000만 원에 각각 계약을 체결했다.

한편 팀의 주장을 맡아왔던 이현준은 앞으로 팀의 전력분석원으로 활동하기로 결정, 선수 생활을 마감하고 은퇴하기로 했다. 우승연과 강창모는 계약이 결렬돼 FA 시장에 나서게 됐다. 또한 SK는 지난 4월에 개최된 이사회의 결정에 따라 2군이 폐지됐음에도 불구하고, 한상웅과 신윤하 등 2명의 2군 FA선수와 계약을 체결했으며, 지난 2013년 10월에 2군으로 지명한 김지웅도 1군으로 신분을 전환해 계약을 변경하는 등 5명의 2군 선수중 4명과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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