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주말드라마 '엔젤아이즈'의 이상윤이 갖고 싶은 '완소남'의 매력을 발산했다.
이상윤은 15일 '엔젤아이즈' 측이 공개한 비하인드 사진에서 댄디한 슈트 패션부터 순백의 의사 가운, 구급대원복까지 소화하는 모습이다.
극 중 박동주 역으로 분한 그는 첫사랑 윤수완(구혜선 분) 앞에서 유독 따뜻한 눈빛을 보여주며 바람에 흩날리는 수완의 머리칼을 조심스레 쓸어 넘겨준다. 이처럼 그는 모든 여자들의 로망인 기습 백허그로 달콤한 분위기를 연출, 갖고 싶은 훈남 남자친구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또 사진 속 이상윤은 장소 불문, 대본을 손에 놓지 않는 열정적인 자세를 보이는가 하면, 서로의 진심을 확인한 후, 달달한 로맨스라인을 그려가고 있는 수완 앞에서 12년 전과 변함이 없는 ‘못생긴 박똥주’로 변신, 장난꾸러기 같은 귀여운 표정을 지어 보이기도 했다.
그동안 ‘국민 사위’, ‘엄친아’ 등의 다소 단정한 수식어로 지칭돼왔던 이상윤은 '엔젤아이즈'를 통해 풋풋하고 싱그러운 청년의 얼굴을 보여주고 있다. 이 뿐 아니라 그는 소중한 첫사랑 수완에게 우직한 순정을 다하는 ‘순수남’의 이미지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한편, ‘엔젤아이즈’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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