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인 서정희(54)를 폭행한 혐의로 물의를 빚은 방송인 서세원(58)이 경찰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서세원은 지난 14일 오후 10시 35분께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두해, 형사 3팀에서 관련 조사를 받은 후 다음날인 15일 오전 1시 43분께 귀가했다. 조사를 끝마치고 나오는 서세원은 겉옷으로 얼굴을 덮은 상태였으며, 그의 주변을 매니저들이 둘러싸고 빠져나가 취재진의 접근을 봉쇄했다.
앞서 서세원은 출두 당시에도 취재진을 피하기 위해, '007 작전'을 방불케 하는 모습을 보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서세원은 지난 10일 오후 서울 강남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부인 서정희를 폭행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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