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프리뷰] 유희관, 지난 등판 아쉬움 털어낼까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4.05.15 12: 07

두산 베어스 좌완 유희관(28)이 악몽 털기에 나선다.
유희관은 지난 9일 잠실 삼성전에서 6⅔이닝 11피안타(4홈런) 8실점으로 무너졌다. 그는 다음날 "마음 추스르고 다음에 잘 던져서 연패가 이어지지 않게 하고 싶다"고 밝혔다. 유희관이 15일 문학 SK전에서 다시 평균자책점 낮추기에 나선다. 팀도 5연승에 도전한다.
유희관은 9일 경기로 평균자책점이 1.91에서 3.12로 뛰어올랐다. SK 타선은 월간 팀 타율 2할5푼4리로 최근 타고투저 경향 속에서 낮은 타격감을 기록하고 있다. 유희관이 평소 잘하던 완급 조절에 성공한다면 자존심 회복도 수월할 것으로 보인다.

SK는 유희관을 상대할 카드로 좌완 조조 레이예스(30)를 내세운다. 레이예스는 올 시즌 7경기 1승3패 평균자책점 5.79로 부진한 모습이다. 월간 팀 타율이 3할2푼6리까지 치솟은 '미친' 두산 타선을 어떻게 상대할지. 기대보다는 우려가 앞서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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