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텍사스 레인저스의 경기 9회말 1사 1,2루 도밍게스가 끝내기 안타를 치고 있다.
추신수는 이날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 1번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무안타 3피삼진을 기록했다. 지난 10일 보스턴 레드삭스전부터 시작된 안타 행진이 5경기에 멈추면서 타율은 3할2푼8리에서 3할1푼7리로 하락했다. 팀은 9회말 끝내기 안타를 맞고 4-5로 졌다.
추신수는 1회 휴스턴 선발 스캇 펠드만과 7구 대결을 벌인 끝에 87마일 컷 패스트볼에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잠시 주심에게 스트라이크존에 대해 어필했다. 그는 3회에도 선두타자로 나서 5구째 88마일 싱커를 지켜보다 삼진으로 아웃됐다.

그는 4회 2사 2,3루에서 3루수 땅볼로 이닝을 마쳤다. 6회 1사 1루에서 90마일 빠른 공에 헛스윙 하면서 이날 세 번째 피삼진을 기록했다. 그는 8회말 2사에서 잘맞은 타구를 날렸으나 1루수에게 직선타로 잡혔다. 팀은 7회 동점을 허용한 뒤 9회 1사 1,2루에서 닉 도밍게스에 끝내기 안타를 맞았다. /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