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다저스타디움(LA 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오른 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결장했던 다저스 내야수 후안 유리베가 15일 마이애미 말린스전에 대타로 출장했다. 9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 도중 교체 된지 6일 만이다.
유리베는 이날 팀이 0-12로 뒤지던 5회 투수 크리스 위드로 타석에 대타로 들어서 상대 선발 투수 앤서니 디스칼라파니로부터 좌측 파울라인 안 쪽에 떨어지는 2루타를 뽑아냈다.
돈 매팅리 감독은 그 동안 유리베의 몸 상태가 경기에 출전해도 될 정도라며 핀치히터나 더블스위치로 기용해야 할 상황이 되면 기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선발 출장은 17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3연전부터 가능하다고 말한 상태다.

2루에 있던 유리베는 1사 후 푸이그의 2루타 때 홈을 밟아 팀의 첫 득점을 올리기도 했다.
유리베는 9일 샌프란시스코전 도중 7회 유격수 땅볼을 친 뒤 더블플레이를 막기 위해 전력질주하다 햄스트링이 왔다.
하지만 13일 부터는 팀 훈련에 합류, 복귀가 예상돼 왔다. nangapa@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