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엑소의 크리스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해지 소송을 제기해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크리스의 소송을 담당하고 있는 법무법인 한결 측인 "이유는 밝힐 수 없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한결 관계자는 15일 오후 OSEN과 전화통화에서 "크리스가 오늘 전속계약해지 소송을 접수한 것은 맞다"며 "하지만 소송 이유 등 세부적인 사항은 알려줄 수 없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사실 확인 중이며 매우 당황스럽다. 엑소 활동이 잘 이뤄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엑소는 지난해 정규 1집앨범 '늑대와 미녀', '으르렁'으로 1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큰 인기를 끌었다. 또 지난해 가요시상식 대상을 휩쓸며 대표 아이돌 그룹으로 자리잡았다.
한편 엑소는 지난 7일 새 앨범 '중독'을 발표하고 엑소-K와 엑소-M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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