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마녀의 연애'(극본 반기리 이선정, 연출 이정효)가 대한민국을 넘어 해외 시청자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tvN에 따르면 '마녀의 연애'는 대만 드라마 '패견여왕'의 리메이크작인만큼 대만에서 관심이 매우 뜨겁다. 대만 최대 엔터테인먼트 일간지 빈과일보를 비롯해 자유시보, 중국시보 등 대만 4대 신문에 속하는 주력지들이 관련 기사를 게재한 바 있다.
또 최근 남미, 미주, 유럽, 중국에 VOD 서비스가 시작돼 '마녀의 연애' 신드롬을 예고하고 있다. 멕시코를 포함한 남미 19개국에선 글로벌TV사이트 VIKI를 통해서, 미국에선 Second TV에서, 프랑스 등 유럽 6개국에선 Drama Passion에서, 중국에선 최대 온라인 동영상 포털사이트 요쿠-투도우(YOUKU-TODOU)를 통해 '마녀의 연애' VOD서비스가 진행되고 있다.
'마녀의 연애'에서 남자주인공 윤동하 역을 맡고 있는 배우 박서준의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는 "드라마 방송 후 현지 언어로 작성된 해외 팬들의 팬렡 및 응원 선물이 많아졌다. 일본과 중국 등 해외 매체의 인터뷰 요청 역시 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한편 '마녀의 연애'는 자발적 싱글녀 반지연(엄정화 분)과 어느 날 그의 앞에 나타난 연하남 윤동하(박서준 분)의 로맨스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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