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엑소 멤버 크리스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멤버 세훈이 SNS에 의미심장한 사진을 게재했다.
세훈은 15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물음표 사진을 게재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이날 크리스가 SM에 전속계약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상황. 세훈이 크리스의 행동에 당황한 심경을 표현한 게 아니냐는 반응이다.

크리스의 소송을 맡은 법무법인 한결 관계자는 이날 오후 OSEN과 전화통화에서 "크리스가 오늘 전속계약해지 소송을 접수한 것이 맞다"며 "하지만 소송 이유 등 세부적인 사항은 알려줄 수 없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사실 확인 중이며 매우 당황스럽다. 엑소 활동이 잘 이뤄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엑소는 지난해 정규 1집앨범 '늑대와 미녀', '으르렁'으로 1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큰 인기를 끌었다. 또 지난해 가요시상식 대상을 휩쓸며 대표 아이돌 그룹으로 자리 잡았다. 엑소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첫 번째 단독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라 향후 행보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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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훈 인스타그램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