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포맨이 컴백무대를 앞두고 "여전히 떨린다"는 소감을 밝혔다.
포맨은 15일 오후 Mnet '엠카운트다운' 대기실에서 OSEN과 만나 무려 3년만에 발표한 정규 5집 앨범 타이틀곡 '지우고 싶다' 컴백무대를 선보이기 전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포맨 김원주는 "실수를 안하려니깐 더 긴장이 됐다. 조금 쉬었더니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런 것도 있고, 설레임 같은 떨림도 있다. 연차가 쌓여도 무대에서 떨리는 건 여전하다"고 심경을 전했다.

신용재는 "멤버의 변화도 있고, 솔직히 걱정을 했다. '허전함'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듣는 분은 이제까지의 포맨 정통 발라드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번 타이틀곡은 (윤)민수 형이 아닌 외부 작곡가 곡이다. 같은 발라드지만, 스타일이 다르다. 몰아치지 않고, 간결한 데서 주는 임팩트가 슬픔과 전율을 느끼게 할 거다"고 곡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지난 13일 정규 5집 '1998'을 공개한 포맨은 이날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나선다. 이번 앨범 타이틀 곡은 '지우고 싶다' '예쁘니까 잘 될 거야' '오케이(OK)' 등 트리플타이틀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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