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서울 방이동 SK핸드볼경기장에서 '2014 SK 핸드볼코리아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웰컴론과 두산의 경기가 열렸다.
후반 웰컴론 정수영이 슛을 성공시키고 환호하고 있다.
웰컴론은 리그 동안한 번도 챔피언전에 오르지 못했다. 2011년과 2012년 3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으나 충남체육회에 번번이 고개를 떨궈야 했다. 작년에는 2위에 올랐으나 역시 3위 충남체육회에 막혀 챔피언전 진출이 좌절됐다. 웰컴론은 무엇보다 두산의 6연패를 저지하겠다는 각오다. 두산은 지난 2009년 이후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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