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수호 수상소감, 크리스 겨냥? “We are One”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4.05.15 20: 16

보이그룹 엑소 멤버 크리스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엑소 수호의 ‘엠카운트다운’ 1위 수상 소감이 화제가 되고 있다.
15일 방송된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엑소-K는 ‘중독’으로 첫 1위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이날 홀로 무대에 올라온 엑소 수호는 “우리 구호가 ‘위 아 원(We are One)’인데 자신만이 아닌 함께 하는 우리를 생각하는 엑소, 엑소 팬을 생각하는 엑소가 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날 엑소-M 크리스가 SM엔터테인먼트에 소송을 낸 사실이 공개되면서 엑소에 대한 관심은 전보다 더욱 뜨거워 진 상황. 앞서 엑소 멤버 세훈은 인스타그램에 ‘물음표’ 사진을, 찬열은 “권선징악”이라는 글을 게재해 이 내용이 크리스 소송에 대한 것인지 의문을 불러왔다.

수호 수상소감을 본 네티즌은 “수호 수상소감, 그래도 믿고 있겠다”, “수호 수상소감처럼 이럴 때 일수록 더 뭉쳐야 한다”, “수호 수상소감 어떤 의미로 말했을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엑소는 지난해 정규 1집앨범 '늑대와 미녀', '으르렁'으로 1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큰 인기를 끌었다. 또 지난해 가요시상식 대상을 휩쓸며 대표 아이돌 그룹으로 자리 잡았다. 엑소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첫 번째 단독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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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카운트다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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